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정수노인상포계 전회장 고광원씨(52ㆍ서울 도봉구 쌍문동 464의26)와 고씨의 부인 홍순임씨(51)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고씨부부는 지난 84년7월 영세민들에게 부모상을 당했을때 장례비를 보조해 준다면서 상포계를 만들어 회원 1천2백여명으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7억여원을 받았으나 상을 당했을때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한다는 계약을 어기고 50만∼70여만원씩만 장례비로 전달하고 나머지 기금 6억여원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부부는 지난 84년7월 영세민들에게 부모상을 당했을때 장례비를 보조해 준다면서 상포계를 만들어 회원 1천2백여명으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7억여원을 받았으나 상을 당했을때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한다는 계약을 어기고 50만∼70여만원씩만 장례비로 전달하고 나머지 기금 6억여원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0-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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