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2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재순국회의장 후임에 박준규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부의장에는 황명수·박용만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자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20일 『박준규의원의 의장 기용에 대해 민주계 일각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이긴 햇으나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면서 『박의원의 의장 선임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부의장의 경우 민주계 몫이라는데는 공감대가 이뤄졌으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아직 최종 낙점을 하지 않았다』면서 『21일쯤 김대표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만나 의장단 인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뒤 22일 노태우대통령과의 청와대회동에서 인선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직자는 이어 『국회 상임위원장단은 6월 중순 임기가 만료되므로 6월초쯤 인선을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모든 상임위원장자리를 민자당이 차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민당몫의 국회부의장에는 조윤형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국회부의장에는 황명수·박용만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민자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20일 『박준규의원의 의장 기용에 대해 민주계 일각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이긴 햇으나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면서 『박의원의 의장 선임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당직자는 『부의장의 경우 민주계 몫이라는데는 공감대가 이뤄졌으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이 아직 최종 낙점을 하지 않았다』면서 『21일쯤 김대표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과 만나 의장단 인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뒤 22일 노태우대통령과의 청와대회동에서 인선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직자는 이어 『국회 상임위원장단은 6월 중순 임기가 만료되므로 6월초쯤 인선을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모든 상임위원장자리를 민자당이 차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민당몫의 국회부의장에는 조윤형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1990-05-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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