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과거역사에 대한 일본 국왕의 사과에 헌법상의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정부는 국회결의의 토대위에 한국국민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한 이성적 합의점이 찾아지도록 외교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6일 촉구했다.
마이니치는 이 날자 사설에서 한일합방이래 오랜기간에 걸친 식민지 지배는 일왕의 이름으로 이루어졌으며 철저한 복종과 수많은 희생이 강요됐다고 상기시키고 따라서 일본의 과거에 대한 한국국민의 감정이 헌법상의 제약을 내세운 논리적 설명만으로 풀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그같이 말했다.
사설은 문제의 근원은 일본이 과거역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면에서 분명한 태도를 표명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사죄의 뜻은 표시해 왔지만 말로만 사죄하는 데 그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니치는 이 날자 사설에서 한일합방이래 오랜기간에 걸친 식민지 지배는 일왕의 이름으로 이루어졌으며 철저한 복종과 수많은 희생이 강요됐다고 상기시키고 따라서 일본의 과거에 대한 한국국민의 감정이 헌법상의 제약을 내세운 논리적 설명만으로 풀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그같이 말했다.
사설은 문제의 근원은 일본이 과거역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면에서 분명한 태도를 표명하지 않은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사죄의 뜻은 표시해 왔지만 말로만 사죄하는 데 그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990-05-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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