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1동 광운대 정문 앞길에서 이웃 장관영군(13ㆍ선곡국교5년)이 터지지 않은 최루탄을 잘못 가지고 놀다 최루탄이 터지면서 왼쪽 손가락을 잘리고 허벅지와 발목 등에 중상을 입었다.
이 최루탄은 지난11일 광운대학생들의 시위때 경찰이 쏜 것으로 안전핀이 뽑힌채 터지지 않고 굴러다니던 것이었다.
장군은 이날 이 최루탄을 주워 땅바닥에 두드리며 놀다 변을 당했다.
이 최루탄은 지난11일 광운대학생들의 시위때 경찰이 쏜 것으로 안전핀이 뽑힌채 터지지 않고 굴러다니던 것이었다.
장군은 이날 이 최루탄을 주워 땅바닥에 두드리며 놀다 변을 당했다.
1990-05-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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