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 7명 구속
서울지검 수사과는 10일 유령도자기 판매회사 「쥬비라티」 대표 양영창씨(44ㆍ강남구 역삼동 704의14)등 7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위반(사기)혐의로 구속됐다.
양씨등은 지난 88년9월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유성빌딩 505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해 8월20일 취업을 하러 찾아온 장순규씨(29)로부터 사원등록금 명목으로 4만9천5백원을 받은뒤 『정규사원이 되려면 76만원어치의 도자기를 팔아야 한다』고 속여 도자기 대금명목으로 76만원을 추가로 받아 가로챈 것을 비롯,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3천30명으로 부터 10억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자신들끼리 영업상무 지원상무등의 가짜직책을 나누어 가진뒤 서울시내 지하철등에 『상품판매 관리직으로 하루에 2∼3시간을 근무하면 많은 수입을 보장해준다』는 등의 팸플렛을 뿌려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온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검 수사과는 10일 유령도자기 판매회사 「쥬비라티」 대표 양영창씨(44ㆍ강남구 역삼동 704의14)등 7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위반(사기)혐의로 구속됐다.
양씨등은 지난 88년9월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유성빌딩 505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난해 8월20일 취업을 하러 찾아온 장순규씨(29)로부터 사원등록금 명목으로 4만9천5백원을 받은뒤 『정규사원이 되려면 76만원어치의 도자기를 팔아야 한다』고 속여 도자기 대금명목으로 76만원을 추가로 받아 가로챈 것을 비롯,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3천30명으로 부터 10억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자신들끼리 영업상무 지원상무등의 가짜직책을 나누어 가진뒤 서울시내 지하철등에 『상품판매 관리직으로 하루에 2∼3시간을 근무하면 많은 수입을 보장해준다』는 등의 팸플렛을 뿌려 취업희망자를 모집해 온것으로 드러났다.
1990-05-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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