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중순께 구성… 새헌법 6월통과
【부다페스트 AFP AP 연합】 헝가리는 지난 56년 탈소 독립투쟁 사건이후 6년간의 수감생활을 했던 진보적 작가이자 자유민주주의자 진보동맹 당원인 아르파드 곤츠를 2일 임시대통령으로 선출,지난해 공산정권 붕괴 후 운영돼 오던 사회당 주도의 과도정부 체제를 종식시키고 본격적인 서구식 민주정부 수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공산화 이후 43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4월 자유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구성,이날 개원한 헝가리 의회는 이날 비밀투표를 통해 다수당인 헝가리 민주포럼과 자유민주주의자 진보동맹이 지지한 곤츠를 총투표수 3백70표중 3백39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의회의장겸 과도 국가원수로 선출했다.
곤츠대통령은 새로 제정되는 헌법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대통령이 선출될때까지 의회의장으로서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곤츠대통령은 지난 56년 헝가리의 대규모 반소독립투쟁이 소련군의 무력진압으로 좌절된 이후 6년간 감옥에 수감된 진보적 작가로 현재 헝가리작가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투표에 앞서 민주포럼 지도자 조세프 안탈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포럼과 자유민주주의자 진보동맹이 앞으로 새헌법제정을 통해 대통령을 의회에서 선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탈은 또 이날 중순까지 연정이 구성되고 새 헌법이 오는 6월초 의회에서 통과되면 곤츠 임시대통령이 새헌법에 따른 정식 대통령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다페스트 AFP AP 연합】 헝가리는 지난 56년 탈소 독립투쟁 사건이후 6년간의 수감생활을 했던 진보적 작가이자 자유민주주의자 진보동맹 당원인 아르파드 곤츠를 2일 임시대통령으로 선출,지난해 공산정권 붕괴 후 운영돼 오던 사회당 주도의 과도정부 체제를 종식시키고 본격적인 서구식 민주정부 수립의 첫발을 내디뎠다.
공산화 이후 43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4월 자유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구성,이날 개원한 헝가리 의회는 이날 비밀투표를 통해 다수당인 헝가리 민주포럼과 자유민주주의자 진보동맹이 지지한 곤츠를 총투표수 3백70표중 3백39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의회의장겸 과도 국가원수로 선출했다.
곤츠대통령은 새로 제정되는 헌법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대통령이 선출될때까지 의회의장으로서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곤츠대통령은 지난 56년 헝가리의 대규모 반소독립투쟁이 소련군의 무력진압으로 좌절된 이후 6년간 감옥에 수감된 진보적 작가로 현재 헝가리작가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투표에 앞서 민주포럼 지도자 조세프 안탈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포럼과 자유민주주의자 진보동맹이 앞으로 새헌법제정을 통해 대통령을 의회에서 선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탈은 또 이날 중순까지 연정이 구성되고 새 헌법이 오는 6월초 의회에서 통과되면 곤츠 임시대통령이 새헌법에 따른 정식 대통령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90-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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