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연대투쟁」 근절/강총리 시국간담

「정치적 연대투쟁」 근절/강총리 시국간담

입력 1990-05-02 00:00
수정 1990-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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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분규 초동단계서 저지

정부는 1일 하오 정부종합청사 총리 집무실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주재로 이승윤부총리 안응모내무 이종남법무 홍성철통일원 최병렬공보처 김윤환정무1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시국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의 시국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차원에서의 시국타개방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KBS사태ㆍ증시상황ㆍ물가불안ㆍ메이데이 이후의 노사분규 전망등을 집중 논의하고 필요할 경우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책을 협의키로 했으며 시국상황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국민홍보를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최근의 노사분규의 동향이 정치적 연대투쟁의 성격이 짙다고 보고 불법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작업장의 성격에 관계없이 공평하게 법을 적용,초동단계에서 확산을 방지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전 내각이 자율근무형식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1990-05-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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