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인출 도주 대성산업 직원 검거/8차례 68억 횡령 드러나

거액인출 도주 대성산업 직원 검거/8차례 68억 횡령 드러나

입력 1990-04-21 00:00
수정 1990-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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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일거쳐 미도피

서울시경은 20일 박노명씨(30·서울양천구신월4동425의3재림연립주택105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횡령·사문서위조등)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대성산업 해외사업부에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이회사 대표인 김의근씨 이름으로 인장과 인감을 위조,약속어음 발행계약이 맺어진 미국시티은행 서울지점에서 50여억원을 빼돌리는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회사공금 68억3천5백만원을 가로채 이회사 수출담당계장 염병기씨(미국도피중)와 나누어 가졌다는 것이다.

박씨는 지난해 1월30일 염씨와 짜고 일본 스미도모 철강사가 주문한 철강 5백19t을 선적한 것처럼 꾸민뒤 가짜 선적통지서와 출금전표를 만들어 회사로부터 철강대금 1억7천여만원짜리 당좌수표를 발행받은뒤 이를 거래은행인 한일은행수송동지점에서 자기앞수표로 발행받아 모두 빼돌리기도 했다.

박씨는 또 지난해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브라질로부터 수입한 철판대금 11억8천여만원을 회사로부터 당좌수표로 교부받아 이를 같은 방법으로 빼돌렸다는 것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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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염씨는 지난달25일 대한항공편으로 싱가포르와 도쿄를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 것으로 지난 12일 확인됐었다.
1990-04-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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