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경제 제재 계속땐/미,소에 상응한 조치 취할것”

“리투아니아 경제 제재 계속땐/미,소에 상응한 조치 취할것”

입력 1990-04-18 00:00
수정 1990-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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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강력 경고

【워싱턴 AP연합】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17일 소련이 리투아니아에 대한 가스및 연료공급을 감축한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미국은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그러나 『우리는 상황을 매우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부시는 크렘린의 자제를 거듭 촉구하면서 『우리는 소련의 발표가 실행에 옮겨지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소련의 발표는 우리와 다른 나라들이 소련에 촉구했던 바와 정반대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소간의 관계개선을 저해할지 모를 리투아니아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이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부시가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관리들은 제재조치에 ▲소련과의 무역협상을 지연시키는 것 ▲세계무역회담에 소련이 옵서버로 참가하는것을 저지하는 것등의 조치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우리가 필요로하는 것은 대화와 토론으로 이 어려움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990-04-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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