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서 농촌으로 시집간 20대주부/생활적응 못해 자살

도시서 농촌으로 시집간 20대주부/생활적응 못해 자살

입력 1990-04-14 00:00
수정 199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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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13일 상오 7시30분쯤 충북 중원군 노은면 문성1구 747 한민삼씨(39·노동)집 건넌방에서 한씨의 부인 이미자씨(24)가 극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동서 유영희씨(26)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유씨에 따르면 안방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데 손아래 동서부부가 기거하는 건넌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방문을 열어보니 이씨가 극약을 마신채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3월 중순쯤 한씨와 결혼해 신혼살림을 하면서 농촌생활에 적응을 못해 남편과 잦은 말다툼을 해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씨가 자신의 신세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1990-04-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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