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기업들은 인건비(노무비)와 제조경비의 부담은 크게 늘었으나 재료비가 안정세를 보여 전체 제조원가는 크게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대신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4백31개 12월 결산법인들이 지난해 지출한 인건비는 88년에 비해 26.1%가 늘어난 7조5백여억원이었으며 전기료ㆍ기계감가상각비등 경비(14조2천4백억원)도 20.7% 증가했다.
이는 이들 법인들의 매출액증가율 9.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이에 비해 제품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료비는 46조3천4백여억원으로 88년에 비해 6.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안정된데다 원화 절상으로 수입부담이 덜어졌기 때문이다.
12일 대신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4백31개 12월 결산법인들이 지난해 지출한 인건비는 88년에 비해 26.1%가 늘어난 7조5백여억원이었으며 전기료ㆍ기계감가상각비등 경비(14조2천4백억원)도 20.7% 증가했다.
이는 이들 법인들의 매출액증가율 9.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이에 비해 제품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료비는 46조3천4백여억원으로 88년에 비해 6.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안정된데다 원화 절상으로 수입부담이 덜어졌기 때문이다.
1990-04-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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