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4일 상오 이승윤부총리와 정영의재무부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당무회의를 열고 정부의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보고받고 금융실명제실시유보에 따른 당의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실명제가 대국민 약속사항인 만큼 일방적인 유보조치는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유보에 따른 정부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킬 것을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실명제유보를 추인했다.
김영삼 최고위원은 『실명제는 그동안 대국민 약속사항이었던 점을 깊이 인식,정부는 이번 유보조치의 배경 등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납득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자당은 실명제가 대국민 약속사항인 만큼 일방적인 유보조치는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유보에 따른 정부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킬 것을 요구함으로써 사실상 실명제유보를 추인했다.
김영삼 최고위원은 『실명제는 그동안 대국민 약속사항이었던 점을 깊이 인식,정부는 이번 유보조치의 배경 등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납득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4-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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