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중땅 팔아 6억사취/“권한위임”허위회의록 꾸며 등기

종중땅 팔아 6억사취/“권한위임”허위회의록 꾸며 등기

입력 1990-04-03 00:00
수정 1990-04-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명영장 1명수배

서울 동부경찰서는 2일 종친회의사록을 허위로 작성,종중땅에 대한 처분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속여 6억여원의 토지매매대금을 가로챈 이동우씨(45ㆍ건축업ㆍ경기도성남시수정구수진동166)를 사문서위조,동행사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시우(59ㆍ경기도성남시야탑동190의6)등 2명을 수배했다.

경주 이씨 석천공파 후손인 이씨 등은 종중소유인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산 102의1 임야 12만여㎡(시가40여억원)를 가로채기 위해 종친회장 이모씨(47ㆍ학원경영ㆍ서울송파구송파동)가 종중재산을 횡령하여 달아났으므로 이동우씨를 임시의장에 선출하여 종친회이름을 「경주이씨 석천후위 경담파 소종중회」로 바꾼다는 내용의 허위총회의사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씨등은 이어 지난 2월7일 종중토지에 대한 모든 토지에 대한 모든 처분권을 임시의장에게 위임한다는 가짜 결의서를 다시 작성,성남시소재 L공증 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은뒤 성남등기소에 허위등기하고 지난 2월20일 토지개발공사 분당신도시직할사업소에 종중땅 가운데 3만6천여㎡를 9억여원에 팔아 이 가운데 6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990-04-0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