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외채 4년만에 다시늘어/2월현재/43억불로 올들어 14억불이나

순외채 4년만에 다시늘어/2월현재/43억불로 올들어 14억불이나

입력 1990-04-03 00:00
수정 1990-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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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6년 이후 계속 줄어들던 순외채가 올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총외채는 2백88억6천만달러,대외자산은 2백44억9천만달러로 이를 차감한 순외채는 43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연말 기준으로는 총외채가 2백93억7천만달러,대외자산이 2백63억6천만달러로 순외채는 30억1천만달러였다. 올들어 2개월동안 총외채는 감소했으나 대외자산이 줄어들어 순외채가 14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올들어 2개월동안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았던 데다 해외여행경비 등의 증가로 우리가 그동안 벌어서 쌓아 놓았던 외환보유고중에서 수입대금을 지급한데 따른 것이다. 이때문에 지난 1∼2월중 외환보유고는 지난 연말 1백52억달러에서 1백37억달러로 15억달러가 감소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중장기외채원리금 상환부담은 총수출의 6.8%로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1990-04-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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