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여신한도 축소안해/정부/경제활성화 위해 작년수준서 결정

대기업 여신한도 축소안해/정부/경제활성화 위해 작년수준서 결정

입력 1990-03-30 00:00
수정 1990-03-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은행여신한도가 지난해 수준인 14.7%(총대출에서 재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기업의 투자부축을 위해 올해 30대계열 기업군의 여신한도 비율을 축소하지 않고 지난해 수준에서 유지시키기로 내부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이들 재벌기업의 여신억제목표를 16.8%로 결정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낮은 14.7%로 축소돼 올해 목표치를 더 낮출 경우 이들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30대 재벌기업의 여신한도가 은행별ㆍ기업별ㆍ분기별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어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이로인해 시장실세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됨에 따라 기업의 자금숨통을 터 줄 필요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여신한도 비율은 그동안 지속적인 여신관리 강화조치로 지난 86년말 25.3%에서 87년말 21.6%,88년말 18.3%,89년말 14.7%로 줄어들었다.

1990-03-30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