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교수 징계 반대/5백명 격렬시위/세종대분규 악화

오교수 징계 반대/5백명 격렬시위/세종대분규 악화

입력 1990-03-28 00:00
수정 1990-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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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교수협의회」 「교직원노조」 등 학내 5개단체 회원과 학생 등 1천여명은 27일 하오2시쯤 대강당 앞에서 모임을 갖고 오영숙교수(52ㆍ영문과)에 대한 징계방침을 철회할 것과 재단측의 전횡을 조장하는 사립학교법을 폐지할 것 등을 주장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수 급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의 핵심 걸림돌이었던 ‘현원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가정어린이집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현원 10명 이상’이라는 필수지표를 반드시 충족해야 했다. 박 의원은 “도봉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소통을 통해 관내 가정어린이집 36개소 중 18곳이 현원 기준 미달로 인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개별 기관의 운영난을 넘어 지역사회의 영아 보육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단지 현원이 적다는 이유로 역량 있는 가정어린이집들이 재공인에서 탈락해 폐원 위기에 몰리는 것은 촘촘한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여성가족실에 저출산 상황에 맞는 평가 지표의 유연한 적용을 촉구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20일 ‘2026년 필수지표(평균 현원) 한시적 예외 적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계획 추가 공고(제2026-83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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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마친 학생 5백여명은 하오3시30분쯤 교문밖으로 나가 차도를 점거하고 경찰에 돌과 화염병7백여개를 던지며 1시간30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자 하오5시쯤 해산했다.

1990-03-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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