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22.4% 늘어 지출증가 앞질러/가구당 월 평균소득 88만원선/자가용 급증…교통비 44% 증가
도시가계의 과소비현상이 다소는 수그러들고는 있으나 자가용 승용차의 급격한 팽창이 도시가계의 지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이 26일 발표한 89년 4ㆍ4분기(10∼12월)의 도시근로자가구 수지동향에 따르면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증가율(88년 4ㆍ4분기 대비)은 22.4%로 이 기간중의 가계지출증가율 22%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89년 3ㆍ4분기의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증가율은 27.9%인 반면 이 기간중 가계지출증가율은 32.7%를 기록,소득보다 지출이 훨씬 빨리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었다. 89년 4ㆍ4분기의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은 88만2천3백원으로 3ㆍ4분기의 85만2천4백원에 비해 3.5% 증가했고 전년동기(88년 4ㆍ4분기)의 72만7백원에 비해서는 22.4%가 증가했다.
가구당 흑자액은 17만3천6백원으로 전년동기의 14만1백원에 비해 3만3천5백원이 증가,흑자율은 21.8%로 전년동기의 21.2%에 비해 0.6%가 높아져 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가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소비지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교통통신이 43.9%가 불어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교육ㆍ교양ㆍ오락(32.8%),가구가사용품(28.6%),기타소비지출(22.6%)등이 전체소비지출증가율(19.6%)을 상회했으며 피복신발(19.5%),보건의료(17.5%),주거(15.8%),식료품(12%),광열수도(5.4%)등은 전체소비지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도시가계의 과소비현상이 다소는 수그러들고는 있으나 자가용 승용차의 급격한 팽창이 도시가계의 지출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기획원이 26일 발표한 89년 4ㆍ4분기(10∼12월)의 도시근로자가구 수지동향에 따르면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증가율(88년 4ㆍ4분기 대비)은 22.4%로 이 기간중의 가계지출증가율 22%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89년 3ㆍ4분기의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증가율은 27.9%인 반면 이 기간중 가계지출증가율은 32.7%를 기록,소득보다 지출이 훨씬 빨리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었다. 89년 4ㆍ4분기의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은 88만2천3백원으로 3ㆍ4분기의 85만2천4백원에 비해 3.5% 증가했고 전년동기(88년 4ㆍ4분기)의 72만7백원에 비해서는 22.4%가 증가했다.
가구당 흑자액은 17만3천6백원으로 전년동기의 14만1백원에 비해 3만3천5백원이 증가,흑자율은 21.8%로 전년동기의 21.2%에 비해 0.6%가 높아져 근로자 가구의 가계수지가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소비지출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을 보면 교통통신이 43.9%가 불어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교육ㆍ교양ㆍ오락(32.8%),가구가사용품(28.6%),기타소비지출(22.6%)등이 전체소비지출증가율(19.6%)을 상회했으며 피복신발(19.5%),보건의료(17.5%),주거(15.8%),식료품(12%),광열수도(5.4%)등은 전체소비지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1990-03-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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