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맴돌기”… 주가 또 내림세/3포인트 밀려「8백45」기록

“바닥 맴돌기”… 주가 또 내림세/3포인트 밀려「8백45」기록

입력 1990-03-23 00:00
수정 199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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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유입 적고 매물 쏟아져/「실명제 보류 불투명」도 한가닥 불안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보합 이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문을 연 22일의 주식시장은 평균거래량 1천6백만주 이상을 기록했던 전 이틀장의 열기띤 국면으로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한걸음 뒤로 물러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시작은 강보합세였으나 1시간도 못돼 종합주가지수가 내림세로 접어들어 전장은 3.7포인트 밀려난 선에서 끝났다. 후장에서도 마이너스 2포인트 위를 올라서지 못한채 전장 최종수준에서 마감됐다.

종가는 전일대비 3.95포인트 내린 8백45.96.

전날의 팽팽한 보합세가 약세로 기운 것은 투자자들이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을 친증시적으로 믿으면서도 정책수단의 한계 또한 갈수록 뚜렷해져 좀 더 기다려보기로 마음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자금유입이 미미하고 상승세와 함께 쏟아질 미수정리 매물에 대한 우려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거래량은 1천1백51만주였다. 대형주(9백10만주)와 제조업(7백30만주)주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큰 거래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약간씩 하락했다. 조립금속ㆍ기계ㆍ전기ㆍ운수장비는 모두 5백20만주가 매매되었으며 3일 연속 상승했다. 전날 올랐던 금융업과 증권주는 이날 다시 하락했다.



4백12개 종목(하한가 5)이 내린 반면 2백48개 종목(상한가 23)이 올랐다.
1990-03-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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