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시련속 경이적 성장에 감탄/올 6월 총선뒤 방한… 관계 증진 희망”
두브체크 체코연방의회 의장은 21일 하오(현지시각) 최호중 외무장관을 수행,체코를 방문중인 한국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체코는 한국의 민주화과정과 경제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관을 수행중인 외무부관리들이 22일 전해온 바에 따르면 지난68년 체코공산당 제1서기로 「프라하의 봄」을 주도했던 두브체크는 『체코도 최근 혁명적 변화과정에서 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면서 다당제도입과 사유재산제 허용,인권신장등을 체코의 3대 당면과제로 꼽았다.
한ㆍ체코간에 대사급 외교관계가 22일 수립됐는데 앞으로 양국간 관계발전은 어떻게 전망하는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본다. 양국은 모두 교육문화 수준이 높아 협력증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미 부분적인 교류는 시작됐으며 앞으로 경제ㆍ체육분야에서도 많은 협조가 있기를 기대한다.
체코의 민주화과정은 「벨벳혁명」이라고 부를만큼 큰희생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체코의 민주화과정이 계속 순탄할 것으로 보는가.
▲어느나라에서도 혁명적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장애가 없을 수 없다. 체코도 개혁작업을 진행시키면서 생각지 못한 시련에 봉착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큰 희생이 나지 않고 다시는 지난 68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
체코의 개혁작업에서 당면과제는 무엇인가.
▲정치적으로는 다당제를 도입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사유재산제를 허용하는 것이다. 또 인권을 신장시키면서 서방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체코는 현재 이런 과제들을 법률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입법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 몇년간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 프라하의 봄의 주인공으로서 한국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한국이 민주화를 이룩하고 있는데 경의를 표한다. 특히 한국은 민주화시련 속에서도 경제적인 기적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체코발전의 모델이 될만하다. 양국은 행복과 자유실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서로 협조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방한할 생각은 없는가.
▲입법화 과정이 마무리되고 6월선거가 끝난뒤라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민에게 인사와 존경을 보낸다.
두브체크 체코연방의회 의장은 21일 하오(현지시각) 최호중 외무장관을 수행,체코를 방문중인 한국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체코는 한국의 민주화과정과 경제발전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관을 수행중인 외무부관리들이 22일 전해온 바에 따르면 지난68년 체코공산당 제1서기로 「프라하의 봄」을 주도했던 두브체크는 『체코도 최근 혁명적 변화과정에서 많은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면서 다당제도입과 사유재산제 허용,인권신장등을 체코의 3대 당면과제로 꼽았다.
한ㆍ체코간에 대사급 외교관계가 22일 수립됐는데 앞으로 양국간 관계발전은 어떻게 전망하는가.
▲급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본다. 양국은 모두 교육문화 수준이 높아 협력증진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미 부분적인 교류는 시작됐으며 앞으로 경제ㆍ체육분야에서도 많은 협조가 있기를 기대한다.
체코의 민주화과정은 「벨벳혁명」이라고 부를만큼 큰희생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 체코의 민주화과정이 계속 순탄할 것으로 보는가.
▲어느나라에서도 혁명적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장애가 없을 수 없다. 체코도 개혁작업을 진행시키면서 생각지 못한 시련에 봉착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큰 희생이 나지 않고 다시는 지난 68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
체코의 개혁작업에서 당면과제는 무엇인가.
▲정치적으로는 다당제를 도입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사유재산제를 허용하는 것이다. 또 인권을 신장시키면서 서방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체코는 현재 이런 과제들을 법률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입법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 몇년간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 프라하의 봄의 주인공으로서 한국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한국이 민주화를 이룩하고 있는데 경의를 표한다. 특히 한국은 민주화시련 속에서도 경제적인 기적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체코발전의 모델이 될만하다. 양국은 행복과 자유실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서로 협조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가까운 시일내에 방한할 생각은 없는가.
▲입법화 과정이 마무리되고 6월선거가 끝난뒤라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민에게 인사와 존경을 보낸다.
1990-03-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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