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대상 축소 검토/중복감사ㆍ행정마비 없게

국감대상 축소 검토/중복감사ㆍ행정마비 없게

입력 1990-03-22 00:00
수정 199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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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법개정 추진/국회 본의회 발언자도 줄여/의사진행 방해 대비책등 강구

민자당은 오는 5월말쯤으로 예정돼 있는 제1백49회 임시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상및 감사장소 선정등에 관한 상임위원회의 재량권을 제한하는 내용등을 골자로 한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또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같은 의제를 놓고 교섭단체별로 3명까지 발언이 가능토록 돼 있는 현행 국회법도 개정,발언자 수를 줄이는 동시에 본회의 일수를 줄이고 상임위 중심으로 국회를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제1백48회 임시국회에서 나타난 것처럼 야당측의 단상점거등 의사진행방해로 정상적인 회의 진행이 어려워져 각종 현안법안들의 통과가 불가능해질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문제도 신중히 고려중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개교식 참석… “29년 숙원, 주민과 함께 이룬 결실”

이희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동작4)이 13일 흑석고등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장에는 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동작을), 지역 시·구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및 관계 공무원 등 주요 인사들도 대거 함께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의원은 축사에서 개교 소회를 밝히며 “후배이자 동생인 흑석동 아이들이 먼 길을 오가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배웠으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이뤄낸 절실함의 결과”라고 말했다.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생긴 것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무려 29년 만의 경사다. 그동안 흑석동 주민들은 동네에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몇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지역으로 멀리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흑석고 설립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꺼내 든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후 약속 이행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학부모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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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의 한 정책관련 소식통은 이날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은 13대국회 초반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한 채 시급히 마련됨으로써 그동안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왔다』고 지적하고 ▲위원회별 감사대상기관 중복으로 한 행정기관이 7ㆍ8개 상임위의 감사를 받아야 하고 ▲무리한 자료 요청으로 행정기능이 마비되며 ▲법제정 취지에 맞지 않는 일부 지방감사등을 방지하는 법개정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현행법은 정기국회 다음날부터 감사를 시작하도록 해놓고 자료요청은 일주일전에 하도록 돼 있는 상호모순된 내용도 담고 있는 만큼 이같은 일부 조항도 법개정시 정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0-03-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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