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등 6개대 4천여명 격렬한 화염병 시위

서울대등 6개대 4천여명 격렬한 화염병 시위

입력 1990-03-17 00:00
수정 1990-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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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탄압중지”요구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교 학생 4천여명은 16일 보수대연합규탄과 임금투쟁전진대회 등록금 문제를 앞세우며 격렬한 화염병 시위를 벌였다.

서울대학생 2천여명은 하오2시 도서관앞뜰에 모여 새학기 총학생회 출범식을 마친뒤 하오4시30분쯤 교문밖으로 나가 경찰에 화염병 1천여개와 돌을 던지며 3시간 남짓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학생들의 시위가 격렬해지자 전경 2백여명을 4∼5차례 교내로 들여보내 최루탄을 쏘며 시위를 막았다.

학생들은 이에앞서 가진모임에서 『현정권은 전노협의장을 구속하고 업무조사라는 명분으로 노동운동을 탄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노협」을 중심으로 민중과 연대해 노동운동탄압분쇄 및 민자당과도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생 5백여명도 하오2시30분쯤 학생회관 앞뜰에 모여 민자당의 출범과 「전노협」에 대한 정부방침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진 뒤 교문밖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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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세대학생 3백여명은 하오2시쯤 도서관앞뜰에모여 학교측의 일방적인 등록금인상에 대해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등록금인상률의 재조정을 요구했다.
1990-03-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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