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은 9일 전국무술인협회 회장겸 민경신문사 운영위원 하영조씨(60ㆍ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30)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하씨는 지난1월 명지대 생물학과에 지원한 김모군(18)과 같은 대학 영문학과에 지원한 신모양(18)의 부모에게 『명지대 부총장 등을 잘 알고 있으니 기부금을 내면 입학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5천5백만원과 2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또 신양의 부모로부터 역시 기부금입학을 미끼로 4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한국교육심리연구소장 김상렬씨(56ㆍ종로구 신문로1가)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하씨는 지난1월 명지대 생물학과에 지원한 김모군(18)과 같은 대학 영문학과에 지원한 신모양(18)의 부모에게 『명지대 부총장 등을 잘 알고 있으니 기부금을 내면 입학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5천5백만원과 2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또 신양의 부모로부터 역시 기부금입학을 미끼로 4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한국교육심리연구소장 김상렬씨(56ㆍ종로구 신문로1가)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1990-03-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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