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상품 수익률 급락/증시침체로 공금리수준 밑돌아

투신상품 수익률 급락/증시침체로 공금리수준 밑돌아

입력 1990-03-09 00:00
수정 199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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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투신사 수익증권 가운데 주식형의 결산수익률이 공금리수준에도 못미치는 실적을 보였다.

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88년 2월말 정부가 농어민 및 도시영세민등 소액투자자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특별히 설정해준 소액투자자전용 주식형 수익증권인 「복지2호」(한국투신),「희망2호」(대한투신),「알뜰주식」(국민투신)의 올 결산수익률은 각각 7.4∼8.4%에 그쳤다.이는 지난해의 평균수익률 24.1%에 비해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내달초에 결산하는 근로자재형저축의 경우도 지난해 32.7%,재작년 33.5%에 달했던 수익률이 올해에는 7∼8%로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앞서 지난11월 결산을 마친 「복지주식」(한국),「희망주식」(대한),「국민성장」(국민)등의 주식형 수익증권도 평균수익률이 16.4%에 그쳐 전년의 29.4%에 비해 13%포인트나 낮아졌다.

1990-03-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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