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정치국 총사퇴 요구/수천시민 시위/반체제인사 18명 단식항쟁

몽고정치국 총사퇴 요구/수천시민 시위/반체제인사 18명 단식항쟁

입력 1990-03-09 00:00
수정 199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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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AFP 연합】 수천명의 몽고인들은 8일 수도 울란바트르에서 집권 인민혁명당(공산당)정치국의 총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동독 관영 ADN통신이 울란바토르발로 보도했다.

한편 8명의 몽고 반체제인사들은 새로운 당중앙위위원 선출을 위해 특별당대회를 개최하라고 요구하며 7일 단식농성에 들어간 다른 10명의 반체제 인사들에 합세했다.

단식농성을 주도하고 있는 엘베그도르쉬라는 인사는 이번 농성의 목적이 4개 재야단체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당중앙위와 인민대회(의회) 의장단으로부터 만족할만한 답변을 받아내는 데 있다고 밝히고 당정치국이 총사퇴해야만 농성을 풀것이라고 강조했다고 ADN통신은 전했다.

단식농성중인 이들은 또 새로운 선거법 및 헌법 초안마련을 위해 모든 정치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인민대회(의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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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몽고당국은 이날 성명을 발표,당중앙위 전체회의가 공식일정을 1주 앞당겨 오는 12일 소집될 것이며 인민대회는 21일 개최될 것임을 확인했다.

1990-03-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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