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전 보다 기술혁신 긴요/한은서 지적

해외 이전 보다 기술혁신 긴요/한은서 지적

입력 1990-03-02 00:00
수정 199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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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고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시설의 해외이전보다는 업종전환이나 제품 및 기술혁신이 더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은이 1일낸 「산업구조 조정과 고용안정」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GNP(국민총생산)가 1%증가 할때 취업자가 늘어나는 비율은 지난 71∼75년의 0.46%에서 76∼80년 0.43%,81∼85년 0.21% 등으로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노동이 초과공급되는 상황에서도 전문기술인력과 단순기능인력이 부족해 산업구조조정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업구조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고용을 줄이기 보다는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생산다각화를 통해 고용감소를 극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1990-03-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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