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 추가적발 수사/검찰,혐의 드러나면 관련자 구속

미도파 추가적발 수사/검찰,혐의 드러나면 관련자 구속

입력 1990-02-17 00:00
수정 1990-02-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화점 쇠고기 사기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들의 수입쇠고기 속임수 판매행위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는 16일 이미 적발된 8개백화점 이외에 미도파백화점도 한우고기 포장육이나 갈비세트에 수입쇠고기를 섞어팔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부터 이들 백화점의 실무담당자와 납품업자 등 30여명을 불러 철야조사한 결과 이같은 속임수 판매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사기죄를 적용,관련자들 모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적발된 백화점들은 육류소비가 급증하자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입쇠고기를 한우와 3대7 또는 4대6의 비율로 섞어 팔아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백화점이 독자적으로 속여 팔았거나 ▲납품업자가 백화점 몰래 수입쇠고기를 한우에 섞었거나 ▲백화점과 납품업자가 서로 짜고 속임수를 썼을 가능성 등 3가지 방향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백화점선 부인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한편 현대 롯데 신세계 등 일부 백화점들은 16일 검찰수사에 대해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1990-02-1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