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권사들과 외국증권사의 합작으로 설립하는 대한투자펀드가 늘고 있다.
고려증권은 16일 영국의 투자금융회사인 가트모어사 홍콩 현지법인과 공동으로 3천만달러 규모의 대한투자펀드(가트모어 코리아 트러스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인 이 펀드는 3번째 국내외 합작 대한펀드로서 92년 자본시장 개방시 국내주식에 직접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쌍용투자증권은 스위스 소재 보디에사와 합작으로 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국기업의 전환사채와 코리아펀드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대한투자펀드를 설립했으며 럭키증권 역시 영국의 틴달투자자문사와 공동으로 6천만달러 대한투자펀드를 설립,3월중 런던에 상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동서증권도 미국 창업투자회사인 리서치 사이언스사와 3천만달러의 동종펀드 설립을 합의,곧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한투자펀드는 공급과잉 상태가 우려되는 해외시장에서의 한국해외증권 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려증권은 16일 영국의 투자금융회사인 가트모어사 홍콩 현지법인과 공동으로 3천만달러 규모의 대한투자펀드(가트모어 코리아 트러스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중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인 이 펀드는 3번째 국내외 합작 대한펀드로서 92년 자본시장 개방시 국내주식에 직접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쌍용투자증권은 스위스 소재 보디에사와 합작으로 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한국기업의 전환사채와 코리아펀드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대한투자펀드를 설립했으며 럭키증권 역시 영국의 틴달투자자문사와 공동으로 6천만달러 대한투자펀드를 설립,3월중 런던에 상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동서증권도 미국 창업투자회사인 리서치 사이언스사와 3천만달러의 동종펀드 설립을 합의,곧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한투자펀드는 공급과잉 상태가 우려되는 해외시장에서의 한국해외증권 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90-02-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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