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의회,새 「야대내각」승인/야당 8명 입각

동독의회,새 「야대내각」승인/야당 8명 입각

입력 1990-02-06 00:00
수정 1990-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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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40년만에 소수 전락

【동베를린 로이터 DPA 연합】 동독의회는 5일 야당인사 8명을 입각시킴으로써 공산당원이 4년만에 처음으로 소수파로 전락한 새 거국 연립정부를 압도적인 다수의 찬성으로 인준했다.

의회는 TV로 생중계된 인준표결에서 오는 3월18일 자유총선실시까지 동독의 정국 안정을 목표로 한 한스 모드로브총리가 이끄는 신임내각을 찬성 2백28ㆍ반대 16ㆍ기권 73표로 승인했다.

모드로브총리는 표결에 앞서 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는 일련의 파업속에서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말하고 광범위한 지지기반을 갖는 연정 없이 동독을 더이상 통치할 수가 없다고 강조,내각인준을 요청했다.

새로 입각한 각료들에는 목사ㆍ인권운동가ㆍ엔지니어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모두 무임소장관들로 지난 89년 11월 강경 스탈린주의자들로부터 정권을 인수한 26명의 장관들과 함께 앞으로 국정을 책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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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2-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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