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AFP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2일 통독문제를 유럽제국ㆍ미국ㆍ캐나다가 포함된 국가간 국민투표나 또는 「광범위한 의회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을 제의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관영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독일통일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그러나 통독이 유럽의 안정을 해치거나 나치와 같은 군사대국의 재등장을 가져와서는 안된다는 종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2천만명의 소련인이 살해된 제2차대전 당시의 고통은 『모든사람,특히 소련인은 독일로부터 전쟁의 위협이 다시 없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통일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새 독일국가로부터 전쟁의 위협이 제기될수 없다는 확고한 보장이 있어야 하며 독일은 모든 영토권 주장을 버리고 유럽의 현 국경선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독일의 통일이 유럽의 안정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소련의 종전의 조건을 되풀이했다.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관영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독일통일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그러나 통독이 유럽의 안정을 해치거나 나치와 같은 군사대국의 재등장을 가져와서는 안된다는 종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2천만명의 소련인이 살해된 제2차대전 당시의 고통은 『모든사람,특히 소련인은 독일로부터 전쟁의 위협이 다시 없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통일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새 독일국가로부터 전쟁의 위협이 제기될수 없다는 확고한 보장이 있어야 하며 독일은 모든 영토권 주장을 버리고 유럽의 현 국경선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함으로써 독일의 통일이 유럽의 안정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소련의 종전의 조건을 되풀이했다.
1990-02-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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