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 유인,계약금 가로채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범한리조텔개발 전무 전일원씨(40)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 대표이사 이충연씨(46) 등 2명을 수배했다.
전씨 등은 지난해 6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9∼3 일대 대지 3백여평에 지하5층 지상15층의 「프레지던트」 오피스텔 80가구를 지어 분양한다면서 김동욱씨(47ㆍ회사원ㆍ서울 중구 신당동 10의6)에게 15평형을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조로 1천9백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26명에게 모두 9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전씨 등은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분양공고가 날 경우 신청자가 많아 분양받기가 어려우니 일부만 특별히 우선분양을 한다』고 말해 이들이 소문을 내 신청자들을 끌어오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지난해 6월 「범한리조텔」이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었으며 건축허가와 부지확보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범한리조텔개발 전무 전일원씨(40)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 대표이사 이충연씨(46) 등 2명을 수배했다.
전씨 등은 지난해 6월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9∼3 일대 대지 3백여평에 지하5층 지상15층의 「프레지던트」 오피스텔 80가구를 지어 분양한다면서 김동욱씨(47ㆍ회사원ㆍ서울 중구 신당동 10의6)에게 15평형을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조로 1천9백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26명에게 모두 9억3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전씨 등은 알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분양공고가 날 경우 신청자가 많아 분양받기가 어려우니 일부만 특별히 우선분양을 한다』고 말해 이들이 소문을 내 신청자들을 끌어오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지난해 6월 「범한리조텔」이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었으며 건축허가와 부지확보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1990-01-3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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