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문호영기자】 북경아시안게임 남북한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이 공전을 거듭,결렬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남북체육회담 제8차 본회담이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5명씩의 남북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북한측이 우리측이 제시한 단일팀 참가를 위한 합의사항 이행 보장장치를 받아들이지 않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2시간20분만에 끝났다.
양측은 오는 2월7일 상오 10시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본회담을 열기로 했으나 양측의 극적인 태도변화가 없는 한 회담의 공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이날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남북한이 개별팀으로 참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한을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BAGOC)에 발송하고 ▲10개항 합의내용에 대한 용어해석을 명백히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남북체육회담 제8차 본회담이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5명씩의 남북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북한측이 우리측이 제시한 단일팀 참가를 위한 합의사항 이행 보장장치를 받아들이지 않아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2시간20분만에 끝났다.
양측은 오는 2월7일 상오 10시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본회담을 열기로 했으나 양측의 극적인 태도변화가 없는 한 회담의 공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이날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남북한이 개별팀으로 참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서한을 북경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BAGOC)에 발송하고 ▲10개항 합의내용에 대한 용어해석을 명백히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1990-0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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