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연내 다당제 개헌/지방당직도 경선제 도입키로

몽고,연내 다당제 개헌/지방당직도 경선제 도입키로

입력 1990-01-24 00:00
수정 1990-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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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AFP 로이터 연합】 몽고정부는 다당제 민주주의와 정권의 민주화를 허용하게 될 헌법개정을 오는 11월에 열리는 인민혁명당(공산당)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이전에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22일 재확인했다.

외무부대변인 테르비시 치네드도르그는 기자회견에서 집권 인민혁명당이 3년째 되는 개방정책을 추진하려는 뜻을 보이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설명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약 7천명의 몽고인이 재야 개혁단체인 몽고민주연합(MDU)이 주도한 개혁요구 시위가 있은지 하루만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11월의 인민혁명당 중앙위전체회의는 「갱생과 개혁을 위한 결정적 회의」가 될 것이며 「권력의 인민이양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네드도르그는 「이념의 다원화」를 자신은 지지한다고 말하고 정부는 「가능한 가장 민주적인 총선거」를 실시할 준비를 위해 오는 4월로 예정된 지방선거 결과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외문제에 관해 몽고는 중국과의 관계안정화를 바란다면서 양국관계를 더 개선하기 위해 몽고 국가원수이자 인민혁명당 서기장인 바트문흐가 올해 상반기중에 중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동베를린ㆍ울란바토르(몽고) 로이터 AFP 연합】 몽고 공산당은 가중되고 있는 민중들의 민주화개혁압력에 굴복,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통한 지방공산당 당직선출을 약속했다고 동독의 관영 ADN통신이 23일 보도했다.



ADN통신은 이날 몽고의 수도 울란바토르발 보도를 통해 몽고인민혁명당(공산당)이 기관지 우넨을 통해 금년 3ㆍ4분기중에 전국의 시 및 지역공산당 간부들을 뽑기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1990-01-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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