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미비 국유지 서울에만 백만평/감사원 밝혀

공부 미비 국유지 서울에만 백만평/감사원 밝혀

입력 1990-01-17 00:00
수정 199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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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5백억대 일인 소유ㆍ미등기로/각시도에 실태조사 지시

감사원은 최근 정부국유재산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조선총독부 또는 일본인 소유로 방치되거나 정부에 귀속되지 않은 국유부동산이 서울에만도 1백만평,국세청 시가로 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내고 이를 재무부에 통보,국유재산실태를 각 시도별로 조사토록 요청했다.

감사원이 토지기록 전산자료와 지적공부상 소유자를 대조한 결과,서울특별시 본청과 22개구청 관할하에 일제시대 총독부나 일본인명의로 된 토지가 28만평 등 여의도의 1.5배에 해당하는 1백9만평의 토지(국세청시가 3천4백84억원)가 국유재산으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국유지 관리가 소홀함을 틈타 각종 토지사기범들이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 29의19 대지 1천7백78㎡는 문화재관리국이 72%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국유지임에도 지난4월 토지사기범의 손에 넘어갔고 또 구로구 시흥동 582의5 밭 5천8백26㎡ 등 각급 부동산 4만9천1백9평(시가 1백30억원)의 국유재산이 편취된사실이 밝혀져 법적처벌을 받기도 했다.

감사원의 이번 조사는 표본조사에 불과해 앞으로 정밀조사가 실시되고 정부의 국유재산 정리과정이 진행되면 상당수의 피해자와 함께 더 많은 토지 사기행위가 드러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재무부와 서울시에 통보,조치토록하고 재무부는 감사원의 이같은 통보에 따라 각 시도에 국유재산 실태를 조사토록 지시했으며 서울시는 국고귀속을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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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확인한 서울지역 미관리 부동산은 ▲지적공부상 국유재산이나 재산대장에만 등재된 부동산 40만평(시가추정 1천1백여억원) ▲국유재산인 사실조차 파악되지 않은 부동산 16만평(4백58억6천여만원) ▲일본인 명의의 재산이나 지적공부상 미정리된 부동산 11만평(8백45억9천여만원) ▲일본인 명의로서 국가귀속재산으로 정리안된 부동산 17만평(6백4억여원) ▲소유자 불명의 부동산 25만평(4백69억4천여만원) 등 총 6천82필지 1백9만평이다.
1990-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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