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연내 결실없을땐 소지도부 붕괴위기/아발킨 부총리ㆍ옐친 경고

개혁 연내 결실없을땐 소지도부 붕괴위기/아발킨 부총리ㆍ옐친 경고

입력 1990-01-17 00:00
수정 1990-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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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ㆍ도쿄 AFP 연합】 레오니드 아발킨 소련부총리는 15일 페레스트로이카(개혁)의 시한이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하고 소련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이 올해 말까지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소련 지도부는 축출될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의 부총리 10명 가운데 한 사람이며 정부 경제개혁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아발킨 부총리는 네덜란드방문을 시작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의 경제개혁이 올해말까지 성공을 거두지 못하면 우리의 신용은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일본을 방문중인 소련의 급진개혁파 지도자 보리스 옐친 최고회의 대의원은 16일 『소련은 현재 정치ㆍ경제ㆍ사회적으로 위기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옐친은 이날 『본질적이고 철저한 개혁이 실행되지 않으면 고르바초프 최고회의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페레스트로이카(개혁)는 앞으로 1년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0-01-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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