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서울 친척집에 다니러 왔던 전남 완도군 금일중 3년 최모양(16)이 서울역에서 행방불명된지 5일째 연락이 없어 3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양의 작은어머니 임모씨(32ㆍ서울 동대문구 장안동)는 『지난달 30일 하오5시쯤 최양이 서울역에 도착해 마중나와 달라고 전화를 해 역으로 나갔으나 만나지 못한 뒤 소식이 끊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하오7시쯤 20대 남자가 임씨집에 전화를 걸어 『최양 작은집이 맞느냐』고 물은뒤 급히 전화를 끊었으며 최양이 스스로 가출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처음 서울에 온 최양이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하고 있다.
최양의 작은어머니 임모씨(32ㆍ서울 동대문구 장안동)는 『지난달 30일 하오5시쯤 최양이 서울역에 도착해 마중나와 달라고 전화를 해 역으로 나갔으나 만나지 못한 뒤 소식이 끊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하오7시쯤 20대 남자가 임씨집에 전화를 걸어 『최양 작은집이 맞느냐』고 물은뒤 급히 전화를 끊었으며 최양이 스스로 가출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처음 서울에 온 최양이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것이 아닌가보고 수사하고 있다.
1990-0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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