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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역사 품은 茶… 보성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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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7일 보성다향대축제
전통 다례시연·시식회 등 다채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인 한국차문화공원 전경.
보성군 제공

전국 최대 차 주산지이자 차 문화의 본고장인 전남 보성군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보성다향대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보성차 우수성뿐만 아니라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보성의 아름다운 차밭에서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축제라는 데 의미가 있다. 군은 차 문화를 다양하게 즐기려는 시대 욕구에 발맞춰 보성차의 무궁무진한 변신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고 차를 활용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제47회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보성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1월 자매도시를 맺은 경남 하동군과 ‘다원결의(茶園結義)’ 설정극(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보성군과 하동군, 중국·일본 등의 차 문화관을 운영한다. 전통 다례시연, 말차 격불 체험, 차 로스팅 체험, 차 음식 시식회와 대한황실가 다구전 등을 마련해 국내 최고 차 문화 축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한다.

이번 축제는 보성 9개 대표 축제가 총출동하는 통합대축제로 마련됐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마라톤·요트),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데일리콘서트·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다.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과 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 및 추모 공연, 명인·명창 고수 경연대회,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등을 펼치며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는 행사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민국 녹차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다향대축제를 통해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보성차의 멋과 맛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보성 최종필 기자
2024-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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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