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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개최 향해” 롯데, 市·유치위 삼인사각 레이스

“부산엑스포 개최 향해” 롯데, 市·유치위 삼인사각 레이스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3-09 01:21
업데이트 2023-03-0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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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 부산시와 힘을 합친다.

8일 이들과 협약을 맺은 롯데그룹은 다음달 3~7일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 준비에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총동원한다. 개최 도시 부산을 중심으로 박람회에 대한 대국민 유치 열기를 조성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치 경쟁국과 차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는 현지 실사단이 부산에 머무는 동안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 부산’을 숙소로 지원하는 한편 롯데백화점 등 부산 지역 700여개 롯데 계열사 사업장에 부산세계박람회 현수막 등을 게시한다. 부산 지역 롯데 직원 1만여명도 부산엑스포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롯데월드는 현지 실사단 방한 일정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벨리곰, 로티·로리 캐릭터를 앞세운 대형 포토존을 설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계열사 경영진도 BIE 회원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현이 기자
2023-03-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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