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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3년여만 종료 예정

美, 5월 11일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3년여만 종료 예정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1-31 08:38
업데이트 2023-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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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공화당 ‘즉각 중단’ 결의안에 반대하며 일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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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시장 동계회의에 참석 중인 시장들에게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2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시장 동계회의에 참석 중인 시장들에게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2 AP 연합뉴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년여만인 오는 5월 11일 종료된다.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하는 공화당의 하원 결의안에 성명을 통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정부 정책에 대한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1일 종료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급작스러운 비상사태의 종료는 의료 시스템 전반에 광범위한 혼란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시 중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미국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간을 재연장했다.

복지부는 당시 비상사태를 종료할 경우 종료 60일 전에 병원 등에 사전 고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트럼프 정부 때인 2020년 3월 처음 선포됐으며 이후 90일 단위로 연장돼 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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