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오후 5시, 청담동 초등학교 앞 만취운전…9살 사망

오후 5시, 청담동 초등학교 앞 만취운전…9살 사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2-03 20:27
업데이트 2022-12-03 23:0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어린이보호구역. 연합뉴스
어린이보호구역. 연합뉴스
초등학교 후문에서 하교하던 초등생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음주 상태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후문에서 3학년 B(9)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 중이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