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지만 24일 만에 8호포…김하성은 역전 적시타·호수비

최지만 24일 만에 8호포…김하성은 역전 적시타·호수비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7-28 14:49
업데이트 2022-07-28 14: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지만 선제 투런포…팀 4연패 탈출 공헌
김하성 1타점 역전 적시타…팀은 끝내기 패

24일 만에 홈런포 가동
24일 만에 홈런포 가동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8일(한국시간)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 1회에 2점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볼티모어 로이터‧USA투데이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24일 만에 시즌 8호포를 쏘아 올리며 팀을 4연패에서 구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역전 적시타와 호수비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6(237타수 63안타)을 유지했다.

최지만은 1회 2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4회와 6회엔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엔 삼진을 당했다. 연장 10회 무사 2, 3루에서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선 고의 사구로 1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란디 아로사레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볼티모어를 6-4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역전 적시타
역전 적시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28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4회에 3루 주자 매니 마차도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치고 있다. 디트로이트 로이터‧USA투데이 연합뉴스
김하성(타율 0.239)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4회 2사 1, 3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수비에서도 뛰어났다. 6회 1사 1, 2루에서 땅볼 타구를 잡은 샌디에이고 1루수 루크 보이트가 2루로 공을 던졌지만, 2루수가 이를 잡지 못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침 2루 뒤에서 백업 수비를 하던 김하성이 재빨리 3루로 송구해 3루를 지나 홈으로 달리려던 2루 주자 미겔 카브레라를 잡아냈다. 김하성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1, 3루에서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3-4로 역전패했다.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