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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위서 받았다”…‘빙속 간판’ 김민석 징계 절차 돌입

[속보] “경위서 받았다”…‘빙속 간판’ 김민석 징계 절차 돌입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7-24 11:44
업데이트 2022-07-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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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연합뉴스
김민석
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음주 이후 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성남시청)과 동승했던 세 명의 선수에 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연맹 관계자는 24일 “연맹은 전날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았으며, 27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징계 권한이 있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조사 과정을 거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김민석은 22일 오후 대표팀 동료 세 명을 개인 차량에 태우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다 촌내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김민석은 이 과정에서 선수촌 관계자에게 음주한 사실이 적발됐다.

선수들은 선수촌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음주했고, 김민석이 직접 차를 몰아 선수촌으로 갔다.

당시 김민석은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고, 혈중알코올농도도 측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민석은 대표팀 훈련 기간 중 음주를 한 데다 운전대까지 잡아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동승한 정재원(의정부시청) 등 대표팀 동료들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나온다.

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 선수다.

빙속 대표팀은 지난달 22일 선수촌에 입촌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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