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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김건희 여사, 구석에서 초라한 모습”…사진 어떻길래

장경태 “김건희 여사, 구석에서 초라한 모습”…사진 어떻길래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7-01 12:08
업데이트 2022-07-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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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윗줄 왼쪽)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 배우자들과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을 견학하고 있다. 2022.6.30 스페인 왕실 트위터 캡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윗줄 왼쪽)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정상 배우자들과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을 견학하고 있다. 2022.6.30 스페인 왕실 트위터 캡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영부인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두고 “초라한 모습을 보이는 인상을 받았다”며 자리 배치를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cpbc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를 통해 전화 인터뷰를 진행한 장 의원은 “나토 정상회담에 간 김 여사의 행보를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을 받고 “각국 영부인과의 사진 등을 통해 (김 여사가) 너무 구석에서 초라한 모습들을 보이는 듯한 인상들을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우리 김 여사님 도대체 누가 수행하고 있는 것이냐”면서 “영부인의 외교 일정, 공식 일정, 만찬 참석 일정 등 수행을 과연 어떤 분들이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거기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김 여사의 수행과 관련해 아직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제1부속실은 대통령 일정을 수행해야 하고 또 대통령이 알고 있는 안보 정보는 영부인과 공유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분리해서 제2부속실을 두게 돼 있었는데 저도 모르겠다. 명확하게 말씀을 안 하시더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이 지적한 사진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 영배우들과 레이나 소피아 국립 미술관에서 기념촬영을 했을 당시 찍힌 모습으로 추측된다.

스페인 왕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당시 사진에서 김 여사는 다른 영부인들에 비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은 채 뒤에 서 있었다.

다만 해당 사진을 제외하고 공개된 나머지 사진들에는 나토 동맹국, 파트너국 정상 영부인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에 임하는 김 여사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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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 일데폰소 궁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인 왕실 공식 유튜브 캡처 2022.06.29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 일데폰소 궁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페인 왕실 공식 유튜브 캡처 2022.06.29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페인으로 떠나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16개국 정상 배우자와 스페인 왕실 주관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김 여사는 개원 11년이 된 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복을 주제로 한 의상전시 공간과 한글학당 등을 둘러봤다. 또 같은 날 국왕 펠리페 6세가 주관한 환영 갈라 만찬에서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와 조 바이든 대통령 배우자인 질 바이든 여사와 대면했다.

이후에도 산일데폰소 궁과 인근 왕립 유리공장, 소피아 왕비 국립미술관 등 스페인 문화예술 정수로 꼽히는 곳을 둘러본 뒤 윤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동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 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치고 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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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한 김건희 여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한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오른쪽 아홉 번째)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2022.6.29 스페인 왕실 제공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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