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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랭킹 박민지 17위로 껑충... 남자 임성재는 21위

여자골프 랭킹 박민지 17위로 껑충... 남자 임성재는 21위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6-14 09:33
업데이트 2022-06-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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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으로 8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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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12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박민지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 제공
박민지가 12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박민지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올린 박민지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권에 올랐다.

박민지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KLPGA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5번째다.

지난 12일 박민지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20위권으로 밀려난 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7계단을 뛰어올랐고, 이번 우승으로 다시 8계단 상승해 20위 10위권으로 복귀했다. 박민지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기록한 14위다.

박민지는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 우승 이후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6승하며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는 “올해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LPGA투어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진영
고진영 노스캐롤라이나 AP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는 고진영이 차지했고, 2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유지했다. 3위는 호주교포 이민지, 4위는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가 자리를 유지했다. 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1위에서 8위로 뛰어오르며 9위 김효주, 10위 박인비, 11위 김세영이 한 계단씩 밀렸다.
로이 매킬로이
로이 매킬로이 로리 메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세인트 조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매킬로이는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2021년 대회 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이 대회의 우승자다.
토론토 AP 연합뉴스
남자 세계랭킹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욘 람(스페인)이 2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RBC캐나다오픈으로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한국은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 21위, ‘AT&T 2연패의 주인공’ 이경훈이 42위, 김시우 57위,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66위, 김비오 99위 등 5명이 ‘톱 100’에 들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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