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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직접 청룡장 수여하기로

[속보] 윤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직접 청룡장 수여하기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5-30 22:43
업데이트 2022-05-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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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훈장 최고등급

손, 亞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尹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 축전
EPL 득점왕 먹은 손흥민
EPL 득점왕 먹은 손흥민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뒤, 골든부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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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직접 수여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언론에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청룡장 상훈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그간 스포츠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룡장을 대신 수여하는 게 일반적인 사례였지만,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손흥민에게 청룡장을 전달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손흥민에게 축전을 보내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이후 스포츠 선수에게 보낸 첫 축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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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축전
윤석열 대통령, ‘득점왕’ 손흥민에 축전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손흥민(30?토트넘)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이후 스포츠 선수에게 보낸 첫 축전이다. 사진은 윤 대통령의 축전. 2022.5.23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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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축구화’ 관중석으로 던지는 토트넘 손흥민
‘득점왕 축구화’ 관중석으로 던지는 토트넘 손흥민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 종료 직후 축구화를 관중석으로 던지며 EPL 득점왕 등극을 자축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2, 23호 골을 연달아 기록, 이날 1골을 추가한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수준이 높은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아시아인이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5.23 노리치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英현지 평점 유일 10점 만점
“손흥민, 최고의 시즌…놀라운 공헌”

손흥민은 영국 현지 매체의 시즌 평점에서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10점 만점’을 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2021-2022시즌 평점을 매기며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10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언제나 거기 있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극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뜨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기록을 상세히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과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고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또 “손흥민은 자신감이나 폼이 다소 떨어질 때조차도 팀에 기여했다. 12월 이후엔 골이나 도움이 없는 경기는 7경기에 불과했다”면서 “놀라운 공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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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이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0분 득점왕을 확정하는 23호골을 넣은 뒤 축하해 주는 동료들에게 들어 올려져 환호하고 있다. 노리치 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이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0분 득점왕을 확정하는 23호골을 넣은 뒤 축하해 주는 동료들에게 들어 올려져 환호하고 있다.
노리치 로이터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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