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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본사 있는 싱가포르서 경찰 신고 접수

권도형 ‘테라폼랩스’ 본사 있는 싱가포르서 경찰 신고 접수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5-19 16:43
업데이트 2022-05-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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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UST 투자 싱가포르인 1000여명 알아”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야후파이낸스 유튜브 동영상 캡처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회사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수사해달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한 시민이 루나·UST에 투자한 싱가포르인 1000여명을 알고 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신고 내용에는 테라폼랩스 본사의 주소도 담겨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것은 맞다고 확인하면서도, 테라폼랩스를 수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문에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경찰이 수사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싱가포르 기업감독 당국을 인용, 테라폼랩스의 납입자본은 12싱가포르달러(약 1만1000원)라고 했다.

한국에서도 이번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권 CEO를 이날 고소·고발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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