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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유족에 “5·18 기념식 매년 참석하겠다”

尹대통령, 유족에 “5·18 기념식 매년 참석하겠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5-18 13:22
업데이트 2022-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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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 5. 18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2. 5. 18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광주 5·18 기념식에 매년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념식에 입장하기 전 5·18 유공자 유족과의 비공개 환담 자리에서다.

윤 대통령은 환담에서 고 전재수 열사의 유족 재룡 씨가 ‘매년 (기념식에) 오실 수 없겠느냐’고 묻자 선뜻 “매년 참석하겠다”고 답했다고 5월 단체 관계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5·18 정신을 잘 이어받아 성실하게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쯤 5·18 민주묘지에 도착, 참배 대기실에서 5·18 유공자와 유족, 5월 단체 관계자들과 4분가량 환담을 했다.

이어 이들과 함께 묘역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과해 기념식장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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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2022.5.18 연합뉴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회자가 ‘오늘 국민의힘 광주행이 일회성이라고 보나’라고 묻자 “잘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잘 해주기 바란다”고 답한 바 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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