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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검토할 이유 없다”

이준석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검토할 이유 없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5-17 14:23
업데이트 2022-05-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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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거대책회의 참석한 이준석 대표
제주선거대책회의 참석한 이준석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제주시 연동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주도당 선거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5.16 뉴스1
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간 ‘후보 단일화’가 거론되는 데 대해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으며 단일화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강 후보는 지난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일 때) ‘김동연 후보랑 싸워야지 왜 김은혜를 공격하느냐’는 취지로 자신에게 전화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고, 국민의힘도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김은혜 후보도 단일화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전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부분은 선거를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당원과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지 저의 유리함을 타진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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