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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대장’ 호날두, 손흥민에 1골 차 추격

‘안방 대장’ 호날두, 손흥민에 1골 차 추격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2-05-03 13:26
업데이트 2022-05-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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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얻은 PK 넣어 18호골, EPL 득점 3위
맨유 3-0 승리, 2경기 남아 4위는 어려워

18호골 성공
18호골 성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3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35라운드 브렌트퍼드와 홈경기 후반 16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한 뒤 동료 후안 마타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 그라운드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만 서면 최전성기의 기량을 되찾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그 지난 라운드까지 득점 공동 2위였던 손흥민(토트넘)이 2골을 넣고 달아나자, 호날두가 이에 질세라 정규리그 18호골을 넣으며 1골 차로 따라 붙은 것이다.

리그 득점 랭킹 3위인 호날두는 홈 구장에서의 골만 따지면 단연 1위다. 18골 중 14골을 올드 트래퍼드에서 넣었다. 2위 손흥민은 19골 중 13골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넣었고, 득점 선두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는 22골 중 절반인 11골을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기록했다.

EPL 득점왕 경쟁에서 비록 살라흐가 앞서가고는 있으나 21·22호 골을 넣었던 지난달 20일 맨유전 이후 2경기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반면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벌이는 호날두의 골감각이 날카롭고, 손흥민은 기세가 오르면 몰아치기를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 다만 맨유는 2경기, 리버풀과 토트넘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맨유는 전반 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후반 16분 호날두, 후반 27분 라파엘 바란의 골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4경기씩 남은 아스널(4위·승점 63), 토트넘(5위·승점 61)과 달리 2경기 밖에 남지 않은 맨유(6위·승점 58)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로 리그를 마치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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