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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입학 취소 청문’ 빠른시일내 진행 ... 부산대, 청문주재자 선정 지연탓

‘조민 입학 취소 청문’ 빠른시일내 진행 ... 부산대, 청문주재자 선정 지연탓

김정한 기자
입력 2021-12-06 14:33
업데이트 2021-12-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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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부산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청문 절차가 청문주재자 추천 지연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 9월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발표 이후 여러 외부 기관에 청문주재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아직 회신이 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지난 10월 29일 독촉 공문을 해당 기관에 재발송했었다.

이날 해당 외부기관으로부터 ‘청문주재자 후보자 추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대학본부 측은 “청문주재자가 추천되면 행정절차법상의 후속 청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하고 나서 지난해와 올해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9월 조씨 의전원 입학을 취소 처분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는 조씨의 이전 대학 성적을 잘못 발표해 논란이 일자 위원장이 사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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