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재명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은 답 못해”…대장동 공세 차단

이재명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은 답 못해”…대장동 공세 차단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20 11:10
업데이트 2021-10-20 1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스케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1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1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은 답을 못드린다”고 밝혔다.

야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총공세를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지사는 또 “국정감사는 국정에 한해서 감사하는 것이다. 다만,예외적으로 광역·특별시만 감사하되 국정감사이기 때문에 위임사무 ,보조금 지급사무에 한해서 감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다. 저는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국정감사를 위한 기관증인으로 서 있다. 따라서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도지사의 직무와 관련 없는 시장시절 시장 업무, 사생활 등 무제한적인 공격과 질문 있었다”며 “오늘은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에 대해선 가능하면 답을 못 드리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불평등과 불공정,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도정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